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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 꼴레지오니 선크림 브러시 121 사용 후기

브러시를 이용해 파운데이션을 바르는데요, 이때 선크림을 한번 브러시로 발라준 다음 파운데이션을 얹습니다. 이렇게 쓰다 보니 브러시가 금방 더러워져서, 선크림 전용 브러시를 찾기 위해 올리브영에 갔습니다.
마음을 읽기라도 한 듯 올리브영에 가니 피카소 꼴레지오니에서 데이케어 전용으로 브러시를 팔고 있었습니다. 무려 선크림을 바를 때 쓰기 위한 브러시라고 하네요! 저만 브러시로 선크림을 바르는 게 아니었나봐요.
브러시를 세척할 수 있는 제품과 세트로 해서 올리브영에서 22,000원이었는데, 만원대로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을 찾고 있었던 터라 할 수 없이 집에 와서 쿠팡을 검색해 봤습니다. 똑같은 제품이 브러시 세척액 제외, 브러시만 17,000원에 팔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냉큼 구매했습니다.

피카소 꼴레지오니는 브러시로 아주 유명한 브랜드라고 하네요. (저만 몰랐나봐요.)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브러시 라인업만 어마어마합니다. 브러시 전문 브랜드라 더 신뢰가 갑니다. 저는 처음 써보는 제품인데, 손잡이 부분이 투명해서 디자인이 독특하고 마음에 들었어요. 브러시를 보호할 수 있는 실리콘 덮개도 함께 들어있었습니다.
브러시로 선크림을 바르면 좋은 점은 뭐니뭐니 해도 손에 묻지 않는다는 거죠. 선크림을 자주 바르고 싶어도 손에 묻고, 씻어내도 남아있는 느낌이 싫더라고요. 선크림 바르고 난 뒤 음식을 할 때도 신경이 쓰이구요.

평소 자주 바르는 선크림을 가지고 와 봤습니다. 구달의 맑은 어성초 진정 수분 선 크림입니다. 올리브영에서 1+1으로 저렴한 가격에 구매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끈적이는 느낌 없고, 가볍고 수분감이 있는 타입입니다. 부담 없이 여러 번 바르기 좋아서 자주 이용하고 있어요. 백탁현상은 없습니다. 그냥 정말 스킨케어 제품 같아요.
선크림을 비싼 제품도 사용해보았지만 자외선 차단 성능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아서, 최근에는 그냥 저렴한 제품을 사서 열심히 바르자 주의로 가고 있습니다. 비싸고 좋은 제품을 아껴서 쓰는 것보다 자외선 차단제는 매일매일 꾸준히 바르는 게 더 중요한 것 같아서요.

브러시에 도포해서 손에 발라봤는데 브러시 발림성이 아주 좋습니다. 얼굴에 발라봤을 때도 만족스러웠어요.
저처럼 손에 선크림이 묻는 것이 싫어서 브러시를 사용하고자 하시는 분들께 추천할만한 제품입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귀찮더라도, 잠깐 외출 하더라도, 꼭꼭 발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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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조사나 쿠팡으로부터 사전적으로 대가를 제공받은 사실이 없으며, 실제 사용 경험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 이 리뷰가 독자 여러분의 현명한 소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